해양수산 분야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발을 들이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줄여서 KIMST(킴스트)입니다. 이름이 길고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해양수산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려면 가장 밀접하게 관계를 맺어야 할 곳입니다. 최근 KIMST 산업진흥본부 창업투자팀의 설명회를 정리하며, 어떤 지원사업이 있고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한눈에 짚어보려 합니다.
먼저 기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KIMST는 2005년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고,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창업투자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아 거의 10년째 창업투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관리 예산은 약 2,048억 원, 그중 창업투자 지원 예산이 100억 원을 조금 넘습니다. 지난 5년간(2020~2025) 성과를 보면 지원기업 700개 이상, 누적 투자유치 2,500억 원, 매출액 4,300억 원, 신규 일자리 1,200명, 신규 창업 90개 이상입니다. 어려운 산업 여건을 감안하면 예산 대비 성과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IMST의 지원 방향은 크게 두 축입니다. 하나는 혁신기술 기반의 해양 신산업 육성, 다른 하나는 창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입니다. 해양 5대 신산업은 친환경 첨단선박, 스마트 블루푸드,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자원, 해양레저·건강입니다. 해운항만·수산 같은 전통산업은 디지털 전환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성장단계별로 보면 흐름이 명확합니다. 창업 초기에는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초기 사업화 자금을, 도약 단계에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판로 개척·멘토링·초기 투자유치를, 그 이후에는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간 투자유치를 지원합니다.
지금 신청 가능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입니다. 이제는 해양수산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퀴즈에 나온 스타트업, 낚시 앱 '어신'을 만든 SG마린 등이 과거 대상 수상 기업입니다. 사업화 부문(창업 7년 이내)과 아이디어 부문(일반부·학생부)으로 나뉘고, 최종 대상은 사업화 부문에서 나옵니다. 1등은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집니다. 신청 기간은 6월 11일~7월 17일, 공식 홈페이지는 cstartup.kr입니다. 유망한 아이템이 있으시다면 적극 도전해볼 만합니다.
둘째, 해양수산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입니다.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요처가 원하는 기술을 제안하면 개발 가능한 스타트업이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올해는 5대 신산업에 맞춰 롯데중앙연구소, 아모레퍼시픽, 인천항만공사, 한화오션, 현대건설, CJ제일제당, HD현대사모 등 7개 대기업이 참여합니다. 모집은 6월 1일~28일이며, 선정 기업에는 기술검증 비용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셋째, 블루스타트업 지원사업입니다. 초기 기업에게 5,000만 원 이내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진짜 초기 기업 전용 프로그램입니다. 넷째, 민간투자 기반 유망기업 사업화 지원은 창업 3년 초과~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총 4억 원(연 2억 원)을 지원합니다.
투자유치를 고민하신다면 KIMST가 운영하는 해양수산 투자기관협의회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50개 이상의 투자사가 모여 매달 정기 IR 행사를 진행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팸투어도 운영합니다. 피칭 방법부터 투자 컨설팅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장 단계의 정점에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 지정 제도가 있습니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0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다섯 개 내외를 지정하며, 현재 33개사가 있습니다. R&D 등 모든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고, 해양수산부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까지 받는 상징적인 제도입니다. 올해는 매출 1,000억 원대 오션스타로 키우기 위한 육성 프로그램도 신설돼,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2년간 연 1억 원을 지원합니다. 경쟁률이 낮은 만큼 자격을 갖추면 노려볼 만합니다.
이 밖에도 킥테크 육성 기술개발(연 7억~10억 원, 3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맞춤형 판로개척 바우처(국내 1,500만 원·수출 2,000만 원), 신기술 인증·혁신제품 지정을 통한 공공조달 진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해양수산 창업은 창업 콘테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액셀러레이터와 자금 지원을 거쳐, 결국 예비 오션스타·오션스타 기업으로 성장하는 흐름을 그릴 수 있습니다. 각자 상황은 다르겠지만, 어느 단계에 있든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 점검하시고, 나에게 맞는 문을 두드려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KIMST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 분야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발을 들이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줄여서 KIMST(킴스트)입니다. 이름이 길고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해양수산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려면 가장 밀접하게 관계를 맺어야 할 곳입니다. 최근 KIMST 산업진흥본부 창업투자팀의 설명회를 정리하며, 어떤 지원사업이 있고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한눈에 짚어보려 합니다.
먼저 기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KIMST는 2005년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고,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창업투자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아 거의 10년째 창업투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관리 예산은 약 2,048억 원, 그중 창업투자 지원 예산이 100억 원을 조금 넘습니다. 지난 5년간(2020~2025) 성과를 보면 지원기업 700개 이상, 누적 투자유치 2,500억 원, 매출액 4,300억 원, 신규 일자리 1,200명, 신규 창업 90개 이상입니다. 어려운 산업 여건을 감안하면 예산 대비 성과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IMST의 지원 방향은 크게 두 축입니다. 하나는 혁신기술 기반의 해양 신산업 육성, 다른 하나는 창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입니다. 해양 5대 신산업은 친환경 첨단선박, 스마트 블루푸드,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자원, 해양레저·건강입니다. 해운항만·수산 같은 전통산업은 디지털 전환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성장단계별로 보면 흐름이 명확합니다. 창업 초기에는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초기 사업화 자금을, 도약 단계에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판로 개척·멘토링·초기 투자유치를, 그 이후에는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간 투자유치를 지원합니다.
지금 신청 가능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입니다. 이제는 해양수산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퀴즈에 나온 스타트업, 낚시 앱 '어신'을 만든 SG마린 등이 과거 대상 수상 기업입니다. 사업화 부문(창업 7년 이내)과 아이디어 부문(일반부·학생부)으로 나뉘고, 최종 대상은 사업화 부문에서 나옵니다. 1등은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집니다. 신청 기간은 6월 11일~7월 17일, 공식 홈페이지는 cstartup.kr입니다. 유망한 아이템이 있으시다면 적극 도전해볼 만합니다.
둘째, 해양수산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입니다.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요처가 원하는 기술을 제안하면 개발 가능한 스타트업이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올해는 5대 신산업에 맞춰 롯데중앙연구소, 아모레퍼시픽, 인천항만공사, 한화오션, 현대건설, CJ제일제당, HD현대사모 등 7개 대기업이 참여합니다. 모집은 6월 1일~28일이며, 선정 기업에는 기술검증 비용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셋째, 블루스타트업 지원사업입니다. 초기 기업에게 5,000만 원 이내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진짜 초기 기업 전용 프로그램입니다. 넷째, 민간투자 기반 유망기업 사업화 지원은 창업 3년 초과~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총 4억 원(연 2억 원)을 지원합니다.
투자유치를 고민하신다면 KIMST가 운영하는 해양수산 투자기관협의회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50개 이상의 투자사가 모여 매달 정기 IR 행사를 진행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팸투어도 운영합니다. 피칭 방법부터 투자 컨설팅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장 단계의 정점에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 지정 제도가 있습니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0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다섯 개 내외를 지정하며, 현재 33개사가 있습니다. R&D 등 모든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고, 해양수산부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까지 받는 상징적인 제도입니다. 올해는 매출 1,000억 원대 오션스타로 키우기 위한 육성 프로그램도 신설돼,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2년간 연 1억 원을 지원합니다. 경쟁률이 낮은 만큼 자격을 갖추면 노려볼 만합니다.
이 밖에도 킥테크 육성 기술개발(연 7억~10억 원, 3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맞춤형 판로개척 바우처(국내 1,500만 원·수출 2,000만 원), 신기술 인증·혁신제품 지정을 통한 공공조달 진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해양수산 창업은 창업 콘테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액셀러레이터와 자금 지원을 거쳐, 결국 예비 오션스타·오션스타 기업으로 성장하는 흐름을 그릴 수 있습니다. 각자 상황은 다르겠지만, 어느 단계에 있든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 점검하시고, 나에게 맞는 문을 두드려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KIMST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